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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독, 우크라에 추가 군사지원…美 대신 지원공조 주도

브뤼셀서 우크라 지원공조 회의…美국방은 화상 참석

영·독, 우크라에 추가 군사지원…美 대신 지원공조 주도
브뤼셀서 우크라 지원공조 회의…美국방은 화상 참석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잇달아 추가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올해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이리스-T(IRIS-T) 방공시스템 4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0발의 유도미사일, 100대의 지상 기반 감시레이더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러시아) 푸틴 쪽에서 전투를 줄일 것이라는 신호가 전혀 없다. 그(푸틴 대통령)는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죽음을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도 이날 노르웨이와 함께 수십만 대 군사용 드론, 레이더 시스템, 대전차 지뢰 등으로 구성된 총 5억 8천만 달러(약 8천320억원) 상당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약속했다.
일부 금액은 우크라이나 장갑차 유지보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UDCG 회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지원을 공조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이 27번째 회의였다.
UDCG 출범은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 주도로 이뤄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주로 영국이 회의 주도를 하고 있다. 이날은 영국, 독일이 공동 주재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회의 참석에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패트리엇 미사일과 같은 현대적 (방공)체계가 더 많이 필요하다"면서 방공체계 추가 지원을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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