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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TK신공항 등 현안 지속 추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퇴임하면서 대구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김정기(사진)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신공항 등 지역 중점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으로 3년을 근무하는 등 27년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 지역 주요 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대내외적으로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 민생을 점검하고 싱크홀·산불 등 각종 재난 문제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맡아왔던 김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긴급현안점검회의 주재와 함께 시장 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민선 8기 들어서 추진 중인 ‘대구혁신 100+1’ 사업은 64개가 완료됐고, 37개는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 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 취수원 이전 등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결실이 아직 나지 않은 사업도 많다.

이날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한 관리계획’에 따르면 신공항의 경우 정부에 지난달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신청했다. 규모가 큰 사업인 만큼 시는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공자기금을 지원받고, 특별법 개정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통합을 위해서는 오는 12월까지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해선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을 위해 정부를 지속 설득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역 현안 중 대선 후보 공약에 포함할 수 있는 사업을 선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대구정책연구원과 협업해 78조원에 달하는 20개 사업을 선정했고, 다음 주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김 권한대행은 “양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공약에 주요 과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6·3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11일 퇴임식을 열고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홍 전 시장은 “여러분들의 더 큰 힘이 돼 돌아와 든든한 후원자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직원들을 향해 큰절했다.





백경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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