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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집값,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많이 올라

3월 서울 집값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반등했다.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월세 가격은 3년 반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52% 상승했다. 지난해 9월(0.54%)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강남구(2.00%), 송파구(1.71%), 서초구(1.60%), 용산구(0.67%) 등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 상승을 주도했다. 강동구(0.65%), 성동구(0.90%), 양천구(0.61%) 등도 오름세가 뚜렷했다.

서울 주택 가격이 전체 상승세를 견인하며 전국 매매가격도 전월 -0.06%에서 0.01%로 상승 전환됐다. 인천(-0.16%)과 경기(-0.02%)는 하락 폭이 전월보다 줄었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25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서울 전셋값은 0.17% 오르며 2월(0.06%)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0%), 전국(0.03%) 역시 전월 대비 상승 전환됐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1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월세는 전국적으로 0.49% 오르며 2021년 3분기(0.54%)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1.30%), 울산(0.97%)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0.44%)도 이사철과 대학교 개강 등으로 수요가 늘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에서는 직장인,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교통이 좋은 오피스텔 상승세가 지속됐고, 지방의 경우 매매가와 전셋값 격차가 줄어들며 월세 선호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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