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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으니 챔피언십 수준” 토트넘, 역대최저순위 눈앞…포스텍 “동기부여 문제없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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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빠진 토트넘은 챔피언십 수준이었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졌다. 최근 7경기서 1승2무4패로 부진한 토트넘(11승4무18패, 승점 37점)은 리그 16위다.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60점)는 리그 3위로 올라서 44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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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발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마티스 텔, 히샬리송, 오도베르가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손흥민 한 명 빠졌을 뿐인데 팀 전체가 흔들렸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와르르 무너졌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앤더슨에게 실점했다. 불과 11분 뒤에 우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16분 만에 두 골을 먹고 무너졌다. 

리그는 포기한 것일까.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을 동시에 교체했다. 유로파리그를 대비해 리그는 버린 셈이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히샬리송이 한 골을 만회해 겨우 영패는 면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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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토트넘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홈팬들 앞에서 일찍 경기를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 토트넘 역대최악의 성적이 눈앞이다. 토트넘의 현재 최저성적은 1993-94시즌 기록한 15위였다. 토트넘은 2003-04시즌에도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대로라면 토트넘은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다. 

선수들도 동기부여를 잃었다. 유로파리그 4강에 올인하고 프리미어리그는 대충 뛰어도 된다는 주의다. 

포스텍은 ‘유로파리그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구단 최저승점을 기록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동기부여가 없는 팀이 어디있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진 것이 아니다. 동기부여가 부족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축구는 훌륭했다”면서 동문서답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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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없는 경기를 비싼 값주고 관전한 토트넘 홈팬들만 불쌍하게 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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