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화이트, 어머니의 나라에서 첫 승 신고했다…6이닝 2실점 QS, 쿠에바스 10실점 붕괴 [수원 리뷰]
![[OSEN=수원,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2회말 SSG 선발 화이트가 마운드 위에 오르고 있다. 2025.04.23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3/202504232052771827_6808d53a3fea5.jpg)
[OSEN=수원,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2회말 SSG 선발 화이트가 마운드 위에 오르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한국계 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31)가 첫 승을 신고했다.
화이트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SSG의 11-5 승리를 이끌며 개인 첫 승을 올렸다. SSG는 시즌 11승12패로 5할 승률에 다가섰다.
외조부모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인 한국계 3세 미국인 우완 투수 화이트는 메이저리그 5시즌 경력자로 지난겨울 SSG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화제가 됐다. 2월말 스프링캠프 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데뷔가 늦어졌지만 첫 등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17일 문학 한화전에 선발로 나선 화이트는 4⅓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첫 등판이라서 투구수 72개만 던지고 내려갔지만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두 번째 등판이 된 이날은 87개의 공으로 6이닝을 소화하면서 첫 퀄리리 스타트에 성공했다. 150km대 중후반 강속구를 중심으로 투심과 커터를 던져 땅볼 유도에도 능했다. 땅볼 아웃만 11개. 4회 문상철, 6회 멜 로하스 주니어 에게 맞은 솔로 홈런 두 방 외에는 실점이 없었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SSG 선발 화이트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23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3/202504232052771827_6808d53aeb4cd.jpg)
[OSEN=수원,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SSG 선발 화이트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SSG 선두타자로 나온 조형우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4.23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3/202504232052771827_6808d53ba88ca.jpg)
[OSEN=수원,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SSG 선두타자로 나온 조형우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SSG 타선도 1회 시작부터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안타 7개,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6득점 빅이닝으로 화이트를 도왔다. 2회에는 고명준의 시즌 2호 솔로포, 김성현의 시즌 1호 투런포가 터졌다. 3회 조형우의 시즌 1호 홈런까지 나오면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6회에는 박성한의 시즌 2호 솔로포도 나왔다.
화이트와 호흡을 맞춘 SSG 포수 조형우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유섬도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살아났고, 고명준과 박성한도 나란히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연승이 끊기며 13승11패1무가 된 KT는 선발 쿠에바스는 4이닝 12피안타(3피홈런) 1볼넷 10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도 3.52에서 5.71로 치솟았다. 문상철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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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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