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안전경영에 역량 집중…‘2024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획득
한국남동발전![한국남동발전이 ‘2024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한 현장안전 경영활동 모습. [사진 한국남동발전]](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4/85d14eb4-a439-46e0-8020-7619b5d4c906.jpg)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활동을 점검하고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평가제도다. 올해는 전국 1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 안전보건 관리, 안전보건활동, 안전보건 성과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남동발전이 A등급을 받은 데는 강기윤 사장의 강력한 안전경영 드라이브가 핵심 역할을 했다.
강 사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직후 “안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기업활동의 기본”이라는 경영 철학을 내세우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했다. 전사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전략회의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강 사장은 재선 국회의원과 민간기업 CEO 출신으로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회사 내에 조직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왔다.
또한 취임 이후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기존 안전조직을 안전경영단으로 격상하고, 건설공사 계획단계부터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KOEN형 안전설계시스템(DfS)’과 현장의 위험 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위험성평가지원시스템(KORAS)’을 도입하는 등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특히 협력기업 안전수준별 안전지원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중대재해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사고 예방 시스템, 안전 신기술 도입 등으로 모두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속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맑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안전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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