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성악회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아! 대한민국' 개최…예술감독에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

안양대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성악회의광복80주년 기념음악회‘아!대한민국’이다음 달7일 열린다. / 안양대
[OSEN=홍지수 기자]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성악회의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아! 대한민국’이 다음 달 7일 열린다.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성악회의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아! 대한민국’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족의 아픔과 희망 그리고 아름다움을 담아낸 한국 가곡과 오페라의 선율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탈리아성악회의 한국가곡과 이탈리아 오페라 갈라콘서트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아! 대한민국’에서는 이수인 곡 ‘내 마음의 강물’, 최영섭 곡 ‘그리운 금강산’, 전인평 곡
‘화초장 타령’ 등 서정성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한국가곡을 비롯해 푸치니와 도니체티, 베르디 등 이탈리아 거장들의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가 무대에 올려진다.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아! 대한민국’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현옥, 하성림, 송선아, 이하경, 문한이, 맹연선, 메소소프라노 김지연, 테너 송민호, 염성호, 정찬혁, 바리톤 오동국, 박무성이 출연하고 이혜진 씨와 권혁준 씨가 음악코치를 담당했다.
이탈리아성악회 회장인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는 이번 연주회에서 예술감독을 맡았다.
1982년 창단한 이탈리아성악회는 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 음대와 음악원에서 수학한 성악인 300 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기획 연주회를 개최해 한국 성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성악회 오동국 회장은 “음악은 언어를 초월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준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마음 깊이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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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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