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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8연패’ 정민성 감독, “운영 문제점, 선수단 전체 인지…진짜 승리하는 모습 보이고 싶어”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라운드가 이제 한 경기 남았다. 맡았던 팀 마다 소속 팀을 ‘롤드컵’무대로 이끌었던 ‘롤드컵 청부사’ 정민성 감독이 어느 덧 개막 8연패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LCK컵 당시 승리를 제외하면 감독 데뷔 첫 승은 요원할 뿐이다.

정민성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면서 선수단의 문제점에 대해 수긍하면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DN 프릭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8000 골드 이상 밀리던 1세트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받아치면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출발했지만, 고질적인 팀의 불협화음이 2, 3세트 계속 터져나오면서 결국 개막 8연패의 멍에를 뒤집어 썼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정민성 감독은 “굉장히 아쉽다. 정말 이기고 싶었다. 2, 3세트에서도 이길만한 경기라 생각했지만, 큰 실수가 겹치면서 경기를 패했다. 그래서 아쉽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소위 1티어 탑 챔프인 제이스 그웬이 아닌 소극적인 챔프 선택과 경기 흐름과 맞지 않은 무리한 사이드 운영을 고집하냐는 물음에 정민성 감독은 팀 훈련에서 얻었던 데이터를 기반했다고 답했다. 정 감독은 데이터의 보완과 계속 패배로 직결되는 실수가 나오고 있는 팀 합에 대해서 개선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탑의 챔프 선택은 내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한 플레이였다.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이드에서 본대와 호흡이 맞지 않는 점은 계속 보완하고 있는 과정이다. 보완이 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팀 호흡 역시 문제점을 다 같이 인지하고 있어,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팀 전체적으로 타이밍을 놓치는 부분이 있다. 그럴 때마다 크게 손해를 보는 터라 아쉽다.”

정민성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 우리가 승리를 진짜 팬 분들한테 이제 선물 드릴 수 있도록 정말 노력 많이 하겠다. 조금 더 기다려 주시면 진짜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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