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유재석 데뷔 33년 만에 이런 실수는 처음…"요즘 다니면서" 석고대죄 (놀뭐)[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랜선 효도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랜선 효도를 돕는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20년 된 문구점으로 향한 유재석, 하하, 이미주, 임우일은 사장님과 식사를 한 뒤 재고 물건들을 판매하며 랜선 효도를 도왔다. 이미주가 사장님의 꽃 구경을 함께하는 동안 유재석, 하하, 임우일이 직접 발로 뛰며 판매를 시작했다. 임우일은 화곡동 토박이인 만큼 길을 안내했지만 유재석은 “느낌 오는대로 가야 한다”면서 앞장섰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유재석은 판매 의욕에 앞선 임우일을 막으며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천천히 해야 한다”, “최악의 마케팅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임우일은 여러 의견을 내놨지만 번번이 유재석, 하하에게 거절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재석은 자신감을 보였지만 가는 곳마다 사람은커녕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유재석은 모녀를 발견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민망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판매를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체면을 구긴 뒤 이동하던 유재석은 면접을 보고 집에 가는 여성을 만났다. 30대 1의 화장품 회사 면접을 보고 온 여성과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하하는 떨어질 것 같다는 시민에게 “이걸 사시면 혹시”라며 판매를 시도했다. 임우일까지 “일종의 부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다”며 영업 스킬을 발휘했고, 드디어 프라모델을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길거리에서 만난 초등학교 동창의 아버지에게도 글라이더를 판매하는데 성공하며 자신감이 붙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자신감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동하던 중 만난 커플에게 유재석은 “아드님이시냐”고 물어 큰 실수를 범했다. 유재석은 “요즘 길거리를 다니며 크고 작은 실수를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이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소방대원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커플에게 과학상자 판매에 성공했다. 영업을 마친 가운데 세 사람은 16만 500원을 판매했다. 사장님은 “진짜 힐링하고 왔다. 너무 감사하다. 꿈에도 생각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이경, 주우재, 박진주, 박광재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선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광재는 최근 산책을 나왔다가 길을 잃어 올림픽대로에 있었던 할아버지를 집까지 모셔드렸다고 말했다. 박광재는 “할아버지께서 손녀 보고 가라고 하셨는데 만나진 않았다”며 “결혼은 이번 생에는 힘들지 않을 것 같다. 연예인으로 이상형을 말하자면 팬클럽이기도 한데 아이유다. 벨소리도 아이유의 목소리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네 사람은 ‘박실장의 시장 한바퀴’라는 프로그램으로 위장해 수제 햄버거 가게로 향했다. 자연스럽게 사장님의 푸드트럭에 접근한 네 사람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햄버거 먹방을 시작했다. 박광재는 패티를 2장 더 넣은 커스텀 버거를 주문하는 등 대식가이자 ‘먹짱’ 면모를 자랑했다. 먹방을 하던 중 주우재는 ‘놀면 뭐하니?’라는 정체를 밝혔고, 딸이 올린 글을 보고 찾아왔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아채 가게를 오래 하다가 사정이 안 좋아져서 폐업을 하고 푸드트럭을 하고 있다는 사연을 전했고, 예상치 못한 딸의 랜선 효도에 눈물을 흘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