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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논란에도 김민재는 여전히 선발, 45분 활약 이후 교체.... 뮌헨도 우승 탈환까지 단 1승 남았다

[OSEN=이인환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45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75(23승 6무 2패)로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7)과 차이를 8점으로 벌렸다.

만약 바이에른은 다가오는 3일 라이프치히와의 원정 경기를 이기거나 비기기만 해도 2년 만에 분데스리가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이기면 우승이 확정되기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혹사 논란에도 에릭 다이어와 포백 중앙 수비를 형성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반 45분에 경기장을 교체로 떠났다. 부진이 아닌 관리 차원의 교체.

만약 바이에른이 우승하면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일궈내고 2년 만에 다른 유럽 5대 리그 정상에 등극하는 것이다. 아직 한국 선수 중에서 복수의 유럽 빅리그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없다. 앞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강인(PSG)가 각각 잉글랜드, 프랑스 1부리그를 우승했으나 서로 다른 두 개의 빅리그 우승은 없다.

유럽 무대와 컵무대에서 떨어지면서 리그에 집중하게 된 바이에른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인츠도 유럽 무대를 위한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공격적으로 치고 나섰다. 전반 6분 절호의 상황에서 부르카르트가 김민재와 다이어 사이에서 롱패스를 받은 뒤 제치고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그래도 바이에른이 빠르게 나섰다. 전반 27분 페널치박스에서 빠른 전개를 통해 공을 전개했다. 올리세와 라이머, 그나브리를 걸친 공을 자네가 잡아 상대 수비가 반응도 하지 못하게 빠른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을 가르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기세를 탄 바이에른은 전반 40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는 올리세가 해줬다. 그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라이머의 패스를 받아서 왼발 대각선 슛으로 시도해서 골문을 갈랐다. 전반은 그대로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김민재는 전반만 뛰고 후반에 교체됐다.

바이에른은 김민재가 빠진 상황에서 다이어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지켰다. 다이어는 후반 14분 상대의 슈팅을 문전에서 걷어낸 이후 후반 39분 올리세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그대로 바이에른의 3-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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