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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드디어 실전 등판한다’ 엘동원 대체 외인…28일 선수등록→30일 2군 롯데전 등판→주말 SSG전 데뷔전?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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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코엔 윈이 비자 발급 후 선수 등록을 마쳤다. 2군에서 한 차례 실전 경기를 치르고, 주말 SSG 랜더스전 선발을 준비할 전망이다. 

LG 관계자는 28일 "코엔 윈 선수가 오늘 일본에서 비자를 발급받았고, KBO 선수등록까지 완료했다. 저녁에 입국한다. 입국 후 이천에서 2군 등판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코엔 윈은 2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로 합류해 훈련하고, 30일 이천에서 진행되는 퓨쳐스리그 롯데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LG는 지난 21일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인한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호주 출신의 우완 투수 코엔 윈을 총액 1만1000달러(약 1560만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5일 삼성전 도중 허벅지 부상(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을 당했다. 근육이 2.5cm 가량 찢어졌는데, 재활하고 회복까지 6주가 걸릴 전망이다. LG는 에르난데스의 재활 기간 동안 일시 대체 선수로 뛸 투수로 코엔을 재빠르게 영입했다.

LG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를 미리 준비한 덕분이었다. KBO는 지난 1월 2026시즌부터 리그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외국인 선수 수급을 위해 아시아쿼터제 도입을 결정했다. LG는 아시아쿼터제 도입이 결정되자 일찌감치 준비에 나섰고, 지난 2월 코엔 윈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초청해 2주 정도 함께 훈련하며 테스트를 했다. 

염경엽 감독은 “코엔을 빨리 영입해 천만다행이다.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6선발이 조금 부족한 상태다. 구단이 작년에 빨리 움직여서 아시아쿼터에 대처한 덕분에 빨리 할 수 있었다. 코엔은 지금 우리 6선발보다는 훨씬 낫다"고 언급했다. 

에르난데스의 부상 이후 임시 선발로 나선 김주온, 이지강이 모두 부진했다. 김주온은 지난 20일 SSG전 ⅓이닝 2볼넷 2사구 1실점, 이지강은 26일 KIA전 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6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코엔 윈이 하루라도 빨리 1군 경기에 등판할 수 있도록 애썼다. 코엔 윈은 지난 24일 저녁 입국해, 다음날 25일 곧장 일본으로 출국했다. 구단 국제파트에서 코엔의 비자 발급을 빠르게 준비해서 일처리에 나섰다. 코엔 윈은 25일 일본에서 비자를 신청한 후 26~27일에는 일본 니혼햄 구단의 실내훈련장을 빌려 개인 운동을 했다. 

코엔 윈은 28일 비자를 발급받았고, 곧장 KBO에 선수등록까지 마쳤다. 28일 저녁에 입국한 코엔 윈은 29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하며 2군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어린이날 휴일로 인한 9연전 일정에 코엔 윈을 선발 등판시킬 계획이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주말 SSG와 경기에 빈 자리가 생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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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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