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예림 FA 보상선수 발표…‘현대건설→실업→도로공사→페퍼저축은행’ 이예림, 친정 현대건설 복귀한다 [오피셜]
![[OSEN=박준형 기자] 페퍼저축은행 이예림 2025.02.05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8/202504281721776494_680f3bdaaa2d9.jpg)
[OSEN=박준형 기자] 페퍼저축은행 이예림 2025.02.05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페퍼저축은행 이예림이 친정 현대건설로 복귀한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28일 “고예림의 FA 이적으로 페퍼저축은행에 이예림을 보상선수로 요청했다”라고 발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3일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을 FA 영입했다.
고예림은 2013-2014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의 1라운드 2순위로 뽑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을 거치며 12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다.
페퍼저축은행은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고예림이 공수 밸런스를 고루 갖춘 자원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고예림은 "현대건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함께하자고 해주신 페퍼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감독님을 믿고 큰 고민 없이 선택했고,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건설이 보상선수로 지목한 이예림은 수원전산여고를 나와 2015-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 2라운드 3순위로 뽑혔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며 2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프로를 떠나 실업배구 대구시청, 수원시청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예림은 2021-2022시즌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이어 3시즌을 소화한 뒤 방출의 아픔을 겪었으나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해 2024-2025시즌 36경기(121세트)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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