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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수단 불참' 30회 LG배, 역대 우승자들 초청 '묘안'으로 정상 개회

[사진]한국기원 제공

[사진]한국기원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중국의 불참 속에 반쪽 대회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LG배가 묘안을 내놓았다. 

한국기원은 오는 5월 19일 경기도 광주시의 곤지암리조트에서 개막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 커제 9단 등 중국 선수 대신해 역대 우승자들이 참가한다고 28일 발표했다.

LG배 본선 24강은 당초 한국 12명, 중국 7명, 일본 3명, 대만 1명, 와일드카드 1명에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중국위기협회에서 전기시드자 커제를 비롯한 모든 중국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오면서 반쪽 대회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한국기원은 묘안을 내놓았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예정대로 출전하고 중국 선수단 대신 LG배 역대 우승자를 초청해 24강으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한 것이다. 

한국에 주어진 12장의 본선 티켓은 전기시드를 받은 변상일 9단을 비롯해 국가시드 4명(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ㆍ안성준 9단)과 국내 선발전 통과자 7명이 가져간다.

한편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 선발전은 지난 25일부터 한국기원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34명과 4월 2일 열린 아마 선발전을 통과한 8명의 아마추어 선수 등 242명이 출전해 34.5대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본선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는 30일 국내 선발전 결승에서 결정된다.

본선은 내달 19일 24강, 21일 16강을 시작으로 8월에 8강과 4강이 펼쳐지며, 결승 3번기는 내년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국내 선발전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5회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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