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명품 고가 반지, 내꺼 아닌 줄 의심"..결국 해피엔딩 ('조선의 사랑꾼')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8/202504282335776886_680f92b67824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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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의 깜짝 명품 반지 프러포즈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용근이 10년 만에 채리나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박용근은 "결혼식 전 프러포즈를 못했던 게 늘 마음에 걸렸다"며 힘겨웠던 시험관 시술 과정을 함께 견뎌온 아내 채리나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반지부터 질렀다"며 고가의 명품 반지를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박용근은 채리나의 지인들을 직접 찾아가 영상편지를 제작하는 정성까지 보였고, 드레스 투어 현장에는 디바 멤버들까지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리나를 본 박용근은 시선을 떼지 못했고, 결국 채리나 역시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박용근이 준비한 손편지였다. 그는 "리나는 내 인생의 0순위,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편지를 읽은 뒤 박용근은 무릎을 꿇고 명품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다. 디바 멤버들 역시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두 사람의 사랑을 축하했다.
하지만 이날 채리나는 반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채리나는 "사실 창원 숙소 갔을 때 (남편이) 몰래 숨겨둔 반지를 봤다"며 "그런데 반지를 안 줘서 2주 동안 '이게 내 건가?' 하고 의심만 하면서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내 것이어서 고맙다"며 웃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채리나와 박용근은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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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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