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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FA’ 부럽지 않은 5선발, '최강 선발' 한화 외인과 맞대결…이번에도 LG 연패 끊는 구세주 될까

[OSEN=이대선 기자] LG 송승기 2025.03.08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LG 송승기 2025.03.08 /[email protected]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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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위기에서 운명의 9연전을 시작한다. 5선발 송승기가 이번에도 팀을 위기에서 구할지 주목된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절대 1강’의 위용은 사라지고 있다. 최근 2연패, 최근 2연속 루징시리즈, 최근 10경기 4승6패의 하락세다. 반면 한화는 최근 8승2패의 상승세다.

LG는 5선발 송승기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와이스다. 송승기는 연패를 끊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지난 등판과 상황이 비슷하다. 송승기는 지난 23일 잠실 NC전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 로건 앨런과 선발 맞대결을 했다. LG는 22일 NC에 연장전 패배를 당하며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5선발과 상대 1선발의 매치업. 송승기는 NC 타선을 6이닝 동안 무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노히트 피칭이었지만, 1-0으로 앞선 7회 투구수 94개에서 교체됐다. 로건은 4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 LG는 3-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송승기가 무실점 호투로 일등공신이었다. 

[OSEN=잠실,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NC는 로건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LG 투수 송승기가 NC 박한결을 삼진아웃 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4.23 / ksl0919@osen.co.kr

[OSEN=잠실,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NC는 로건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LG 투수 송승기가 NC 박한결을 삼진아웃 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지난해 군대에서 제대한 송승기는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5선발로 낙점됐다. 지난해 상무에서 선발 경험을 쌓으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의 좋은 결과를 냈다. 

LG는 송승기의 복귀 등 젊은 선발투수들로 5선발 자리를 채울 계획이었다. FA 시장에서 불펜 보강이 최우선이었고, FA를 신청한 선발투수 최원태를 붙잡지 않았다. 

삼성과 4년 최대 70억원 FA 계약으로 떠난 최원태는 올 시즌 삼성에서 5경기(24⅔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하고 있다. 최원태의 빈 자리를 메운 송승기는 5경기(28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게 됐다. 피안타율 .176, WHIP 1.05이다. 현재까지는 최원태 공백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송승기는 시즌 초반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송승기의 존재감은 더욱 크다.

특히 한화 문동주, KIA 양현종, 두산 최원준, 삼성 원태인, NC 로건과 차례로 선발 맞대결을 했는데, 팀은 4승 1패를 기록했다. 송승기는 삼성전에서만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송승기는 삼성전 패배 후 "경기 결과에 나 자신한테 너무 화가 많이 났다. 실투도 너무 화가 났고 도루 허용도 계속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났었다"며 "주자 견제를 위해 퀵모션을 (손)주영이 형과 코치님들께 조언을 받아 연습할 때 견제 연습만 한 30분씩 했다"고 승부욕을 보여줬다. 그는 “선발로 나가면 별다른 욕심은 없다. 매 이닝 한 타자에 집중하고, 이닝만 끌어주자고 생각하고 던진다"고 했다. 연패에서 다시 한 번 팀을 구해낼지 지켜볼 일이다. 

[OSEN=잠실,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NC는 로건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NC 손아섭의 투수 땅볼 때 LG 투수 송승기가 타구를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23 / ksl0919@osen.co.kr

[OSEN=잠실,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NC는 로건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NC 손아섭의 투수 땅볼 때 LG 투수 송승기가 타구를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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