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5→7:6 에드먼 끝내기’ 다저스 3연승 질주, SF와 공동 선두 따라잡다 [LAD 리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9/202504291213770360_6810605803b1d.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9/202504291213770360_68105f5ce3602.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9/202504291213770360_6810569a481a1.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로 올라섰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19승 10패,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동률이 됐다.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는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대타로 교체 출장한 에드먼이 2타점 역전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맥스 먼시(3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1회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도 가볍게 성공했다. 베츠는 중견수 뜬공 아웃이 됐지만, 오타니는 3루로 태그업 진루했다. 프리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오타니가 선취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3회 추가점을 뽑았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선두타자 먼시가 좌전 안타, 로하스가 우전 안타, 오타니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가 됐다. 베츠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이 됐고, 무사 만루 기회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프리먼이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 테오스카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사 만루에서 스미스는 우익수 뜬공으로 추가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4회 달아났다. 1사 후 파헤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먼시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2사 3루가 됐다. 로하스가 좌선상 2루타를 때려, 파헤스가 득점하며 3-0을 만들었다. 이후 오타니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베츠의 타구는 2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공격이 끝났다.
다저스는 5회 선두타자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테오스카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5-0으로 달아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9/202504291213770360_6810569ae9f3e.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는 1회 삼자범퇴로 끝냈다. 외야 뜬공, 삼진, 내야 땅볼. 2회는 2아웃을 잡고서 맷 머비스와 오토 로페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로니 사이먼의 잘 맞은 타구는 좌익수 직선타 아웃이 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삼진, 투수 땅볼,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4회는 선두타자 에릭 와가맨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어거스틴 라미레스를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를 없앴다. 카일 스타워스를 3루수 직선타로 끝냈다. 메이는 5회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파울리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메이는 6회 안타, 볼넷, 안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라미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1사 1,2루가 됐고, 불펜에 공을 넘겼다. 구원투수로 좌완 앤서니 반다가 올라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9/202504291213770360_6810569b82443.pn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이애미는 좌타자 스타워스 대신 우타자 코너 노비를 대타로 기용했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사 만루에서 팀내 홈런 1위(7개) 좌타자 머비스 타석에 우타자 댄 마이어스가 대타로 나왔다.
마이어스는 3볼-1스트라이크에서 95.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5-5 동점이 됐다. 메이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다저스는 6회말 로하스의 3루 선상을 타고 3루 베이스까지 굴러가는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오타니는 볼넷 출루. 그러나 무사 1,2루 찬스에서 베츠가 우익수 뜬공 아웃, 프리먼은 1루수 땅볼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켰다.
다저스는 7회초 반다가 외야 뜬공 3개로 삼자범퇴로 끝냈고, 8회초에는 에반 필립스가 구원투수로 등판해 삼자범퇴로 마쳤다. 8회말 선두타자 먼시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토미 에드먼이 대타로 나와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직선타 아웃이 됐다. 오타니는 존을 한참 벗어나는 낮은 슬라이더에 연거푸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베츠도 삼진 아웃.
5-5 동점인 9회말 다저스는 선두타자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테오스카는 삼진 아웃, 스미스도 삼진 아웃.
연장전 10회 승부치기에서 마이애가 1사 2루에서 한 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10회말 무사 2루에서 파헤스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키케가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로 연결했다. 에드먼이 우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