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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32세에 교복연기 “출산후 노화 빨리와..거울 볼때마다 ‘현타’”(신데렐라 게임)[인터뷰③]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한그루가 30대에 교복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한그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한그루는 작중 생활력, 책임감 가득한 열혈 처녀 가장 구하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작품 내에서 구하나의 10대 시절도 직접 소화했던 바. 이에 한그루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교복 이야기가 나오자 크게 한숨을 내쉬며 “교복도 입고 가발도 썼다. 처음엔 ‘10대처럼 안 보이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너무 부끄러웠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그루는 인터뷰에서 당시를 언급하자 “애기를 낳고 나니까 노화가 빨리 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또래 친구들을 밖에서 보면 ‘왜 이렇게 어려 보이지?’ 그런 생각을 맨날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고등학생 시절은 다른 캐스팅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제가 한다고 해서 고민했다. ‘이거라도 해보자’ 싶어서 팩하고 홈케어 디바이스로 관리를 했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현타가 오긴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웃는데 눈가에 주름이 많더라. 감독님께 ‘이거 괜찮냐’고 여쭤봤는데, 괜찮다고 하셨다. 쉽지 않더라. 정말 부끄러웠다. (윤)세영이한테 계속 ‘미안하다. 너랑 친구로 나오는데..’라고 사과했다. (세영이는) 너무 어려 보이더라”라며 “여러모로 현타가 많이 왔다. 끝났을 때 너무 좋아서 가발을 집어 던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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