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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토트넘 때문이다’ 손흥민, 10년 동안 공들인 대기록 올 시즌 무산위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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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10년간 공들인 대기록이 올 시즌 깨질 위기다. 

토트넘은 28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개최된 2024-25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1-5로 크게 졌다. 시즌 19패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16위다. 리버풀(승점 82점)은 구단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발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도 뛰지 못했다. 재활이 순조롭다는 구단의 발표와 달리 쉽게 부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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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5월 2일 유로파리그 1차전에 맞춰 재활과 치료를 하고 있다. 복귀하려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지만 아직 1차전까지는 준비가 안될 것 같다. 2차전에서는 준비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 출전여부를 확신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의 관리실패로 악화됐다. 토트넘은 8강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1승 1무로 물리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돌발상황이 생겼다. 11일 프랑크푸르트와 1차전에서 깊은 태클을 당한 손흥민이 발을 다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다친 뒤 25분 정도 더 출전을 시키고 교체했다. 가뜩이나 의료진 능력이 의문부호가 붙는 토트넘이다. 가장 중요한 선수 손흥민 관리에 소홀했다. 이후 손흥민은 예상보다 복귀가 더 늦어지면서 네 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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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5월 9일 보되 원정경기에 초점을 맞춘다면 그전까지 출전이 어렵다. 올 시즌 손흥민은 5월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18일 아스톤 빌라 단 두 경기만 남겨둔다. 

손흥민의 대기록도 깨질 위기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4골로 영국 적응을 마쳤다. 그는 이듬해 14골을 시작으로 8년 연속 10골을 넘었다. 손흥민은 특히 2022년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대로라면 손흥민의 두 자릿수 신기록은 8년에서 멈춘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리그 7골, 9도움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손흥민은 1월 15일 아스날전 이후 세 달이 넘도록 필드골이 없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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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예정대로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 복귀한다면 남은 리그 두 경기에서 최소 3골 이상을 몰아쳐야 기록을 유지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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