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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 44년만에 친모 재회→프랑스에 입양된 친동생…"타지에 버려져" (‘아빠하고 나하고’) [순간포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근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이건주가 2살 차이 나는 남동생의 존재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신동생’ 함수현, 그리고 함수현의 친동생 함상진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세 사람은 식사를 하러 가게에 들렀고, 이건주는 “상진이가 보면 수현이를 되게 잘 챙긴다”라고 말하기도. 이건주는 “상진이가 나랑 있을 땐 나도 너무 잘 챙겨줘”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주는 “약간 어색하지만 기분이 좋다. ‘형제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부럽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친동생이 있음을 고백한 이건주는 “친동생은 태어나자마자 복지 기관을 통해서 입양된 걸로 들었다. 지금은 프랑스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건주는 “고모가 저에게 말씀해주시더라. 2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 이건철이다”라며 이름을 밝혔다. 친동생에 존재를 알고 어땠냐는 질문에 이건주는 “미안했다. 처음에는 막연한 행복. 기쁨 (이었는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한거다. 따지고 보면 버려진 거다. 타지에 가서”라고 덧붙였다.

이건주는 “상진이랑 있을 때 건철이 생각 많이 난다. 건철이가 옆에 있었다면 상진이처럼 잘 지냈을 텐데. 서로 챙겨주면서 좋은 형제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친동생을 꼭 만나고 싶다는 이건주는 “만나게 되면 대신 말해주고 싶다. 나도 몰랐지만 어찌 됐건 너무나 미안하다고. 그리고 좀 안아주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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