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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같은 트리플A 빅매치네’ 커쇼 vs 하트 선발 맞대결, 김혜성 틈새 어필할까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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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만큼 관심이 쏠리는 트리플A 경기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칙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와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고 있다. 재활을 마친 클레이튼 커쇼가 이날 경기 오클라호마시티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커쇼는 지난해 8월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하고 시즌 아웃이 됐다. 시즌 후에는 발가락과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커쇼는 올 시즌 다저스와 1년 750만 달러 계약을 했다. 인센티브 850만 달러 조건이 포함돼 최대 16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커쇼는 최근 2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했다. 지난 17일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고 트리플A 타고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에는 다저스 산하 더블A 툴사 소속으로 노스웨스트 아칸소 내추럴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이 3번째 재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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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파소의 선발 투수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뛴 카일 하트다. KBO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하트는 지난해 NC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182개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와 수비상 투수 부문을 수상했다. 

NC의 재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샌디에이고와 1+1년 최대 850만 달러 계약으로 빅리그로 복귀했다. 1년 보장 150만 달러, 내년 계약은 구단 옵션이다. 

하트는 샌디에이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고, 선발 로테이션으로 뛰었다. 그러나 5경기(21이닝)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고, 지난 26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24경기 타율 2할5푼2리(103타수 26안타) 4홈런 17타점 20득점 12도루 OPS .779를 기록하고 있다. 커쇼와 하트의 선발 매치업에서 김혜성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김혜성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하트와 6차례 대결, 6타수 1안타(타율 .167) 4삼진을 기록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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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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