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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맨유 스타일" 맨시티 스타, 출전 시간 불만에도 '임대 NO, 잔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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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출전 시간 부족으로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스타 잭 그릴리시(30)가 다음 시즌에도 계속 잔류한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이번 여름 그릴리시를 임대로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릴리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7경기만 선발로 출전, 친정팀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등 여러 구단과 연결돼 왔다.

그릴리시는 지난 2021년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910억 원)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로 합류했다. 당시 금액은 맨시티 클럽 레코드였을 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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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릴리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 때문에 선발 출전 시간이 점점 줄었다. 2022-20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에 기여했지만 현재는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 이적 대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그릴리시는 지난 2월 "솔직히 더 자주 경기에 출전해서 예전처럼 리듬을 되찾고 싶다. 몇 년 전처럼 계속 경기에 나서던 그 시절처럼"이라면서 "경기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식의 출전은 정말 힘들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그릴리시는 지난 3일 2-0으로 이긴 레스터 시티전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한 뒤에도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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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그릴리시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았다. 맨시티는 그릴리시의 높은 몸값 때문에 완전 이적이 힘들 경우 임대를 통해서 내보낼 생각이었다. 

기사에 따르면 맨시티가 생각을 바꿨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고 카일 워커 또한 이미 이적한 상황에서 그릴리시를 팀 내 리더 중 한 명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맨시티는 그릴리시를 팔더라도 아스톤 빌라에 지불한 바이아웃 금액인 1억 파운드를 회수할 수 없다는 것을 사실상 인식하고 있다. 게다가 그릴리시를 내보낼 경우 맨시티 스쿼드의 전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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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그릴리시는 현재 맨시티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또 지난 28일 2-0으로 이긴 노팅엄 포레스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에 그릴리시가 선발로 나선 것에 대해 그의 측근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맨체스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라이언 긱스는 지난 25일 전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그릴리시에 대해 "그는 맨유 스타일의 선수"라고 했고 퍼디난드 역시 "맞다. 100% 동의한다"고 공감해 관심을 모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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