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둘째 '사경치료' 그 후.."첫째 마음에 걸려" 눈물(진짜 윤진이)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30/202504301531776746_6811cbda5d0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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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윤진이가 첫째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진짜 윤진이' 채널에는 "제이와 벚꽃 보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과 함께 윤진이는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지난번 영상에서 보셨다시피 둘째 제니 출산 후, 첫째 제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미안한 마음에 이번에는 제이와 함께 벚꽃 나들이를 떠나 오랜만에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윤진이는 오후 반차를 낸 남편 김태근과 첫째딸 제이, 둘째딸 제니와 함께 피크닉을 떠났다. 그동안 집에서 육아에 전념했던 윤진이는 오랜만에 제이와 뛰어놀며 추억을 쌓았다.
윤진이는 "오늘 이렇게 제 마음에 걸렸었던 제이와 함께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운을 떼더니 "갑자기 왜 또 눈물이 나?"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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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속 제이랑 못 놀아줘서. 맨날 집에만 있고 왜 이렇게 좋은날 눈물이 나?"라며 "집에만 있고 항상 우리 첫째가 둘째때문에 (같이 시간이 보내는게) 안 돼서. 근데 오늘 이렇게 제이랑 놀고 하니까 너무 좋았다. 제이도 행복해 하니까"라고 뭉클함을 드러냈다.
앞서 윤진이는 지난 8일 영상을 통해 "집에 오면서 많이 슬펐다. 첫째 때문에. 첫째가 저를 많이 기다리고 불안해하는 것. 갑자기 눈물이 난다. 불안한 게 생겨서 저랑 안 떨어지려고 하고. 그전에는 어부바를 해달라고 안 했는데 무조건 어부바를 해달라고 하고 안 그러면 너무 떼를 쓴다"고 새벽육아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그는 "제니가 병원 갈 일도 좀 자주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병원에 다니고 있다. 사경 치료를 받고 있다"며 둘째로 인해 첫째와 시간을 많이 못 보내서 미안하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던 바.
이에 김태근은 "행복했을거다. 제이 행복해요? 미안해하지마"라고 다독였고, "애기 키워보니까 애기가 엄마 아빠한테 뭘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라 같이 보내는 시간을 제일 좋아하더라"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윤진이는 "맞다. 오늘 제이랑 밖에 나올수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저에게는 진짜 너무 좋은 시간들이었다"며 "제이도 오늘 되게 신나하는 모습에 제가 오늘 너무너무 행복했다. 여러분들도 밖에 나와서 한번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호르몬의 노예인가? 왜 그 얘기만 하면 눈물이 나지? 큰일났네"라고 당황했고, 김태근은 "제이를 사랑해서 그렇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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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 윤진이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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