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끊은 S.E.S 슈, '사업 여신'으로 대박.."제품 완판, 2차 판매로"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S.E.S 슈가 '사업 여신'이 된 근황을 전했다.

30일 슈는 SNS를 통해 "드디어! 추가 판매분까지 완판이 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년여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병풀을 알게 된 후 집중할 수 있는 게 생겨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다'라는 확신이 들었던 적이 많지 않았는데, 사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너무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슈는 농장에서 병풀을 관리하며 직접 식물을 돌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흰색 모자에 농사용 장갑을 착용하고, 손에 작은 병풀 화분을 들고서 고요하게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은 그녀의 진지한 태도와 농장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 손으로 화분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땅을 만지며 자세히 살피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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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슈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주 금요일(2일)부터 2차 판매도 해보려고 한다"라며 추가 판매 소식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와우 멋지다", "언니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숨은 팬들이 많다는 거 잊지 마세요", "대단해요. 병풀여신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성공을 축하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처벌받았다. 또한 7억 원대의 도박 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지만 2020년 11월 합의로 마무리됐다.

이후 슈는 병풀을 이용한 제품에 참여, 사업가로 변신했다. 제품 출시를 위해 직접 농사를 짓기도 해 화제를 모았고, 출시한 제품을 완판시키며 사업가로서의 재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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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