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박건우가 돌아왔다! 대타대기...'4연패 근심' 이호준 감독 "고참이 필요해 며칠 당겼다" [오!쎈 광주]

박건우./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NC 다이노스의 3할타자 박건우(35)가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이호준 감독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투수 김민규를 말소했다.
박건우는 6일 키움전에서 타격후 주루도중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아 8일부터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 예상했으나 22일만에 복귀했다.
박건우는 개막 이후 꾸준한 타격으로 타선을 이끌어왔다. 타율 3할2푼4리 7타점 3득점, OPS 0.816을 기록했다. 박건우의 이탈에 데이비슨과 김성욱 부상까지 겹치는 악재가 발생했다.
결국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지면서 연패를 당했다. 전날 맷 데이비슨이 4번타자로 복귀했고 이날 박건우까지 돌아오면서 완전체 타선에 근접했다. 박민우 손아섭 데이비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응집력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선발라인업에는 제외했다. 아직은 관리가 필요해 대타로 대기한다. 연패에 빠져 있는 만큼 베테랑의 복귀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목적도 있다.
이호준 감독은 "원래 금요일(5월2일)에 올리려고 했는데 조금 당겼다. 러닝 상태는 80~90% 정도 된다. 대태로 한 타석 정도는 쓰려고 한다. 또 1군에 있는게 적응하는 시간이 빠를 것 같다. 또 경기에 나가든 안나가든 고참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NC는 권희동(좌익수) 김주원(유격수) 박민우(2루수) 데이비슨(1루수) 손아섭(우익수) 서호철(지명타자) 김형준(포수) 김휘집(3루수) 한석현(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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