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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은퇴는 아직" '38세' 바디 영입 경쟁 선두.. 황희찬과 한솥밥 먹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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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제이미 바디(38, 레스터 시티)가 황희찬(29)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바디 영입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바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뛰고 싶어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1987년생 베테랑 공격수 바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 시티를 떠난다. 2012년부터 레스터 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바이지만 이번 시즌 팀이 강등되자, 계약 연장 없이 결별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바디는 레스터에서만 총 497경기를 뛰면서 198골 69도움을 기록했다. 2015-2016시즌 레스터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9-2020시즌에는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2-2023시즌에는 팀이 강등됐지만 끝까지 남아 승격을 도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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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는 레스터 팬들에게 "이곳에서 마지막 날이 오면 정말 가슴 아플 것"이라면서 "좋은 일도 끝이 있기 마련이다. 이제는 떠날 때가 됐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어 바디는 "저는 아직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골을 넣는 것을 즐긴다"면서 "38세지만 여전히 열정과 야망이 있다"고 강조, 은퇴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자유계약(FA) 선수로 바디를 영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마테우스 쿠냐의 빈자리를 채울 생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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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은 바디의 나이를 고려, 선발보다는 조커 자원으로 활용하고 싶어한다. 바디가 경험과 결정력을 지닌 만큼 벤치에서 나와도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울버햄튼은 믿고 있다. 

바디는 울버햄튼 외에도 1부 리그로 승격된 리즈 유나이티드, 렉섬, 셰필드 웬즈데이(이상 2부 리그), 잔류에 성공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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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는 계속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 한다. 이 말은 곧 울버햄튼 혹은 리즈 이적이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디가 울버햄튼으로 간다면 황희찬과 함께 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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