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퍼펙트게임'·'명당' 박희곤 감독, 향년 56세 갑작스런 비보…유작은 '타겟' (종합)

[OSEN=조은정 기자]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오는 30일 개봉한다.박희곤 감독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3.08.21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영화 ‘퍼펙트게임’, ‘명당’, ‘타겟’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박희곤 영화 감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겼다.

30일 OSEN 취재 결과, 박희곤 감독은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박희곤 감독은 지난해 한 차례 건강에 이상이 생겨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회복 중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SEN=조은정 기자]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오는 30일 개봉한다.배우 신혜선, 감독 박희곤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3.08.21 /[email protected]

1969년생인 박희곤 감독은 CF 감독 출신으로 2009년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처음 메가폰을 잡았다. 2011년 한국 프로야구 전설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그린 ‘퍼펙트게임’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8년에는 풍수 지리를 소재로 벌어지는 조선 시대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명당’으로 20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23년에는 유작이 된 영화 ‘타겟’을 개봉했다. ‘타겟’은 중고거래 범죄를 소재로 한 현실 스릴러로, 배우 신혜선, 김성균, 임성재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박희곤 감독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