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재혼, 김준호♥김지민 재혼…겹경사에 웃지 못하는 '미우새'·'돌싱포맨' [Oh!쎈 이슈]
![[OSEN=조은정 기자]2023 SBS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이상민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30/202504301732773522_6811e10f59a5d.jpg)
[OSEN=조은정 기자]2023 SBS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이상민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출연자 이탈 가능성으로 흔들린다. ‘미운우리새끼’, ‘돌싱포맨’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이상민과 김준호가 모두 ‘결혼’으로 하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SBS 측은 “이상민이 비연예인과 재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상민이 재혼하는 과정은 오는 5월 11일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한 매체는 이상민이 연하의 비연예인과 올 여름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은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연인과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해 왔으며, 결혼식 시기는 김준호·김지민이 결혼하는 7월보다는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민의 재혼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20년 만에 다시 가정을 꾸리게 됐다. 그는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이혜영은 2011년 재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김준호의 재혼에 이어 이상민의 재혼까지 이어지면서 ‘겹경사’가 났지만 그들이 출연 중인 ‘미운우리새끼’와 ‘돌싱포맨’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출연자의 ‘결혼’ 여부가 ‘하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육아 일기’라고는 하지만 방송 초반부터 결혼을 하지 않은 이른바 ‘노총각’ 연예인들이 많이 출연해왔기에 ‘미운우리새끼’에서 ‘결혼’은 곧 하차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돌싱포맨’ 또한 마찬가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라는 프로그램 설명이지만, ‘돌싱’이 된 남자 연예인들이 출연해 일상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돌싱포맨’도 출연자들이 ‘돌싱’인 만큼 ‘재혼설’이 들리는 멤버들은 ‘하차설’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OSEN=민경훈 기자]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어 브랜드 오프닝 파티 포토콜 행사에 참여했다.김지민와 김지민은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2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30/202504301732773522_6811e11016bda.jpg)
[OSEN=민경훈 기자]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어 브랜드 오프닝 파티 포토콜 행사에 참여했다.김지민와 김지민은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2 / [email protected]
이와 같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MBC ‘나 혼자 산다’이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인 만큼 결혼은 곧 가정을 꾸리게 되는 것이기에 하차로 이어지고 있다. 육중완을 비롯해 이시언이 대표적으로 결혼으로 하차한 멤버이며, 최근에는 이장우가 결혼을 언급하면서 하차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렇다면 재혼을 하는 이상민 또한 ‘미운우리새끼’와 ‘돌싱포맨’에서 하차할까. 이에 대해 SBS 측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향후 출연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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