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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중학생들 후배 폭행…가해자에 지역 유력인사 자녀 포함

뉴스1

전남 목포에서 중학생들이 후배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30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목포 한 중학교 3학년생 3명으로부터 구타 등을 당했다는 같은 중학교 2학년생의 진정이 최근 경찰에 접수됐다.

진정에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선배들로부터 학교 안팎에서 여러 차례 폭행당했고, 돈을 빼앗겼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목을 졸라 순간적으로 실신하게 하는 이른바 기절 놀이를 당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학생에는 지역 유력 인사의 자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 학생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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