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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한국에서 최고인 이유 있었네” 美도 이정후 진가를 알아본다, 전천후 활약 극찬→ML 4월의 중견수 선정되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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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미국도 이제 바람의 손자의 진가를 알아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월 그야말로 미친 활약에 힘입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이 꼽은 이달의 중견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4월의 올스타, 주목할 선수, 실망한 선수를 꼽는 코너를 마련했다. 

중견수 포지션의 4월 올스타는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차지했다. ESPN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4월 한 달간 타격과 도루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수비에서 중견수로서 모든 타구를 처리해내는 능력 덕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문제는 그의 타격이 진짜 실력인지, 아니면 50경기 반짝 활약이었는지다. 그는 거의 모든 공에 방망이를 휘두르기 때문에 투수들이 곧 그의 약점을 공략할지도 모른다”라고 분석했다. 

이정후는 올스타는 놓쳤지만, 4월 주목할 중견수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의 첫 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37경기 만에 막을 내렸지만, 2025년 현재 이정후는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였던 이유를 보여주는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정후는 2024시즌에 앞서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22억 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수비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해 3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해 2년차를 맞아 29경기 타율 3할2푼1리 36안타 3홈런 17타점 23득점 OPS .915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내셔널리그 2루타 공동 1위(11개), 타율 6위, 장타율 12위(.536) 등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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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데뷔 2년 만에 메이저리그 중견수 연봉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미국 USA투데이가 최근 공개한 연봉 현황에 따르면 이정후의 올해 연봉은 1880만 달러(약 268억 원)로,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 2670만 달러,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500만 달러 다음으로 높은 액수다. 

한편 4월 실망스러운 중견수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불명예를 안았다. ESPN은 “로버트 주니어는 타율이 1할5푼2리에 머무르는 한 트레이드 시장에서 어디로든 가지 못할 것이다. 그는 볼넷을 더 골라내고 있지만, 그로 인해 공격력이 더 나아졌거나 삼진율이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혹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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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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