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100% 아니라면 유로파리그 빠지고 텔이 대신 뛰어야 한다” 토트넘 담당기자들도 손흥민 못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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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부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손흥민(33, 토트넘)이 믿음을 잃었다.
토트넘은 5월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4-25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노르웨이 보되를 상대한다. 무관위기인 토트넘의 올 시즌 마지막 우승도전이다.
변수는 손흥민의 부상이다. 토트넘은 8강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1승 1무로 물리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돌발상황이 생겼다. 11일 프랑크푸르트와 1차전에서 깊은 태클을 당한 손흥민이 발을 다쳤다. 이후 손흥민은 네 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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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흥민은 보되와 1차전도 결장이 확정됐다. ‘스포팅뉴스’는 30일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손흥민이 보되전 예상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해야 할 것”이라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5월 2일에 맞춰 재활과 치료를 하고 있다. 복귀하려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지만 아직 1차전까지는 준비가 안될 것 같다. 2차전에서는 준비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 출전여부를 확신하지 못했다.
토트넘을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하는 담당기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손흥민이 100% 컨디션이라면 선발출전이 당연하지만 부상으로 정상이 아니라면 빠져야 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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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데이 골드 토트넘 전담기자는 “손흥민은 오랫동안 결장했기에 나와도 벤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정상이 아니기에 마티스 텔이 왼쪽에서 선발로 뛰는 것이 낫다. 그는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밝게 빛났다. 오른쪽은 쿨루셉스키가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롭 게스트 축구기자는 “손흥민이 정상이 아니라면 텔이 선발로 나가야 된다. 손흥민은 발부상으로 최근 제대로 뛴 적이 없다. 누가 선발로 나갈지는 확실하다”면서 손흥민 제외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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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윌모트 풋볼런던 축구부장은 “손흥민이 돌아온다면 당연히 선발로 뛰어야 한다. 주장은 여전히 아주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느꼈다. 손흥민이 없을 때 공백이 상당히 컸다. 오른쪽에서는 쿨루셉스키가 나와야 한다.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이라며 유일하게 손흥민을 지지했다.
손흥민 결장이 확정되면서 1차전은 텔이 선발로 뛸 전망이다. 과연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이길 수 있을까.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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