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너의 연애’ 한결 “리원과 우정 교류만..식사 데이트 등 부적절 제안 거절” [전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채연 기자] ‘너의 연애’ 출연자 한결이 리원과의 관계에 입을 열었다.

1일 한결은 개인 계정을 통해 “촬영 중 저와 해당 출연자(리원) 사이에는 로맨틱한 감정선 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우정의 교류만 있었다. 오해로 인해 시청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방송 이후 저와 해당 출연자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다”며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결은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린다”며 “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결은 “방송을 통해 보여진 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명의 출연자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이라며 “사실과 다른 과도한 추측이나 왜곡된 허위 해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너의 연애’는 여성 동성애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이후 출연자 리원이 과거 성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였으며,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퍼졌고, 이에 리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개월, 2024년 2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총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 방송 활동 중 식사데이트도 총 6회 진행했으며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자리로 이뤄졌다"고 털어놨다. 

성정체성에 대해서는 "저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다. 중학생 때 처음 저의 성적 지향을 자각했으며, 첫 연애 또한 여성분과 2년 6개월간 진지한 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었던 마음에 여성과 남성을 모두 만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출연자 한결이 리원에 받은 제안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하 ‘너의 연애’ 한결 글 전문

촬영 중 저와 해당 출연자 사이에는 로맨틱한 감정선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우정의 교류만 있었습니다.

오해로 인해 시청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방송 이후 저와 해당 출연자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 는 안됩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진 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명의 출연자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 입니다.

사실과 다른 과도한 추측이나 왜곡된 허위 해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