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제주서 APEC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 개최…21개국 참가
여가부, 제주서 APEC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 개최…21개국 참가(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PPWE)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PPWE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산하 정책 파트너십 중 하나로, 여성의 평등한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고위 관리에게 정책·실무적 조언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PPWE 공동의장을 맡은 김기남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등 APEC 21개 회원국 경제·정책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한다.
우선 과제로는 ▲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대응 강화 ▲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의 여성 역량 강화와 경제 참여 확대 촉진 ▲ 인구 변동에 따른 돌봄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정했다.
한국 대표단은 아이돌보미 제도와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소개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하는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 프로그램 등을 공유한다.
여가부는 올해 8월 10일부터 이틀간 인천에서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 2차 회의(PPWE2)를 개최해 정책전문가들과 한국의 우선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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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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