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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 결혼→출산…고성희, 활동중단 1년간 육아 중이었다[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고성희가 지난해 딸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 후에도 조용히 활동을 이어오던 그가 출산 이후 첫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고성희 씨가 지난해 딸을 출산했고, 최근에는 딸의 첫 생일인 돌잔치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육아에 집중하고 있으며, 차기작을 천천히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활동을 잠시 멈춘 이유가 출산과 육아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의 궁금증이 해소됐다.

고성희는 지난 2022년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열애설 한 번 없이 결혼 소식을 알렸던 그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예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배우자가 일반인이기에 신상 정보는 비공개로 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결혼 후 고성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고성희는 ENA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했지만 지난해 2월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이 없어 팬들의 우려와 궁금증이 쏟아지기도 했다. 당시 많은 이들은 “결혼 후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조용히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OSEN=조은정 기자]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VIP 시사회가 열렸다.배우 고성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VIP 시사회가 열렸다.배우 고성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결국 고성희가 지난해 출산을 하고 최근 돌잔치까지 치른 사실이 알려지며, 그간의 공백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성희 씨는 국내외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고성희는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뒤, 드라마 ‘미스코리아’, ‘야경꾼일지’, ‘스파이’, ‘마더’, ‘슈츠’, ‘바람과 구름과 비’, ‘가우스전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력과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마더'에서는 아역 배우 허율을 학대하는 냉혹한 캐릭터를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슈츠'에서는 지적인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고성희는 작품 외에도 도시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다양한 광고와 화보 활동에서도 주목받아 왔다. 이번 출산 소식으로 인해 ‘엄마 고성희’라는 새로운 모습이 더해지면서, 향후 어떤 역할과 콘셉트로 복귀할지 기대를 모은다.

고성희는 여전히 SNS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일상과 배우로서의 복귀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배우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 챕터를 연 고성희의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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