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앙 ESG 경영대상] 초격차 기술로 친환경 물관리 실현…글로벌 기후 테크 기업으로 도약
한국수자원공사물 활용 청정에너지로 온실가스↓
침수피해 예방 등 사회안전망 제공
국내외 ESG 공시기준 완벽 준수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 공기업 최초로 물 특화 ESG 경영을 선언했다. 사진은 수자원공사 시화 조력발전소. [사진 한국수자원공사]](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2/e2c5c385-6c00-43e2-9b42-2f9717f8808a.jpg)
수자원공사는 1967년 설립된 대한민국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이다. 국내 홍수조절 용량의 95%를 관리하고 전국 상수도 용량의 47%를 담당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전문 기술력과 높은 신뢰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로 더 행복한 세상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설비 기준), 국내 최초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자로서 탄소 중립도시 조성, 민관·글로벌 협력 물 가치 창출 등에 힘쓰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달성’의 핵심 고리인 물 관리를 책임지는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 공기업 최초로 물 특화 ESG 경영을 선언했다. 이어 2023년에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새 비전과 함께 슬로건 ‘Your True ESG Partner’를 선언하면서 ESG 경영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표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물 서비스 전 과정에서의 Positive Impact(긍정적 영향) 극대화’를 목표로 ESG 경영 실현에 매진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수력발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 세계 최초 댐 내 상용화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등 물을 활용한 청정에너지로 온실가스 125만2000t(2023년 기준)의 이산화탄소(CO₂)를 절감했다. 이는 소나무 2억1200만 그루를 심어야 얻을 수 있는 효과다.

수자원공사는 투명한 정보공개로 최우수 ESG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공개를 위해 국내외 ESG 공시기준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경영공시를 시행 중이다. 알리오(ALIO),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전정보공표, 공공데이터 개방·공유 플랫폼 등 주요 채널과 제도를 활용해 정확성·선제성·활용성에 부합하도록 ESG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005년 최초로 발간한 이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직원 오디오 도슨트’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한 ‘들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공기관 최초로 배포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자원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SOC(Social Overhead Capital·사회간접자본)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3년 연속으로 무벌점을 달성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류장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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