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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고기 요리, 눈 4배 커질 것" 자신만만('정글밥')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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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 셰프 윤남노가 아직은 예능 병아리다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요리사로서의 전문적인 모습도 보였다. 

1일 방영한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에서는 마노후안에서 산토도밍고로 향하는 김옥빈, 류수영, 이준, 윤남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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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후안에서 마지막 사냥을 끝마친 이준과 김옥빈. 이들은 라이언피시를 두 마리나 잡았을 뿐 아니라, 혹등고래 2마리를 우연히 목격하고 기뻐했다. 바다의 수호자이자 행운의 상징인 혹등고래의 자태는 그야말로 자연 그 자체를 품고 있는 장관이었다.

딘딘은 “저 그림이 너무 예뻤겠다. 엄마랑 아기가 같이 다니다니”, 전현무는 “육안으로 본 거 아니냐”라며 부러워했다. 이준은 “생각 보다 정말 가까이 보였다”라며 흐뭇해했다. 허영지는 “영상으로 봐도 경이로운데, 실제로 보면 정말 압도됐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물었다. 이에 김옥빈은 “정말 저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라이언피시를 척척 손질하는 윤남노를 만날 수 있었다. 류수영은 “쏘가리 같다. 기름도 많고, 육수도 잘 나오고. 육식하는 애들이 육수가 잘 나온다”라며 라이언피시를 분석했다. 윤남노는 “생각보다 촉감이 정말 좋았다. 단단한데 탄력 있었다”라며 공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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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는 라이언피시를 통째로 튀기기로 결심했다. 독 가시를 발라낸 후 노릇노릇 튀긴 라이언피시는 군침을 삼키게 하기 충분했다. 김옥빈은 “껍질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고, 이준은 “진짜 처음 먹어본 맛이다”라며 나름 감탄을 보였다.

윤남노는 “사실 손 대기 싫은 비주얼이었는데, 먹어 보니까 아예 다르다. 다른 유럽 생선도 만져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옥빈은 “그리고 요리를 할 때 열중하는 표정이 남다르다. 우리가 다른 장소 가서도 열심히 잡아와야겠구나, 싶었다”라며 윤남노를 칭찬했다.

그러나 윤남노의 주력은 고기 요리였다. 산토도밍고는 또한 바비큐의 본고장이었다. 윤남노는 “고기는 신나죠. 고기로 저는 유명해졌다. 제 고기 요리 먹으면 류수영 눈이 4배는 커질 거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시장에 간 윤남노는 우설과 통뼈 등심 그리고 뼈 삼겹살을 골랐다. 윤남노는 “일단 이준이 안 먹어 봤을 것 같고,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많이 먹는다. 소머리국밥에 우설이 들어간다”라며 놀란 이들에게 우설 요리를 공개했다.

또한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친 등심을 저온에 1시간 동안 숙성한 후 바비큐를 하는 윤남노는 자신의 장비를 공개했다. 윤남노는 “제 여자친구들 구경하세요. 제 칼들이다. 이건 15%만 갖고 온 거다. 저는 옷도 패션도 상관없다. 이런 게 더 중요하다”라면서 “이 칼 봐라. 콧날 같지 않냐. 너무 섹시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남노는 산토도밍고의 아보카도 크기를 설명하던 중 마음이 앞서는 바람에 손으로 욕설을 하는 듯한 늬앙스를 풍겼다. 이에 류수영은 차분히 윤남노를 말렸으며, 전현무는 "그건 유튜브에서도 안 돼"라며 단호하게 말해 윤남노의 나름 예능 병아리 같은 면모를 공개했다./[email protected]

[사진]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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