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앳된 '꽃미남' 데뷔시절 소환도 눈길 ('구해줘홈즈')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구본승의 과거 이야기와 함께, 혼외자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정우성의 앳된 모습과 데뷔 비화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구본승의 과거를 소환하며 '세기말 스타'의 전성기를 조명했다.

이날 양세형은 “아셔야 하는 게 세기말 스타 두 분과 (썸을)하는 거다”며 “구본승은 과거 변우석 느낌”이라고 언급했고, 주우재도 “브로마이드 다 붙였다. 2001년 드라마 ‘쿨’도 재밌게 봤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급기야 “(김숙) 누나 앞에서 어제 본승이 형님 춤까지 췄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구본승은 강남 대치동 토박이 출신임을 밝히며 “어릴 적 집 구조가 비슷해 놀이터처럼 놀았다”며 휘문고를 졸업한 강남 출신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윤정수는 “나도 청담동 복층 아파트 살았다”며 유쾌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OSEN DB.

특히 눈길을 끈 건 구본승의 1994년 데뷔 일화. 그는 “밤늦게 방배동에서 차 타고 괜히 두 바퀴 돌던 시절이 90년대”라며 “압구정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캐스팅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정우성도 같은 카페에서 일하다가 캐스팅됐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구본승은 “그 시절 샴푸나 초콜릿 같은 CF를 많이 찍었다”며 광고계 인기스타였던 당시를 떠올렸고, 출연진은 “정말 핫한 아이템만 찍던 CF 킹이었다”며 감탄했다.

[사진]OSEN DB.

이와 함께, 정우성의 당시 앳된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랜만에 정우성의 데뷔 시절 모습이 전해지며 최근 이슈와 맞물려 주목받은 것.최근  세간을 떠들썩했던 정우성이었기에 그의 과거 모습 소환도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문가비가 먼저 출산 사실을 알렸고, 이후 정우성이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연예계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정재는 중국 베이징을 찾아 현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