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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득점→부상 교체 OUT' 솔란케, "큰 대회서 좋은 득점, 막판 실점은 너무 아쉽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도미닉 솔란케(28, 토트넘)가 실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3-1로 꺾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히샬리송-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제임스 매디슨-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가 중원에 섰다.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반 더 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나왔다.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존슨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매디슨의 침투 득점과 솔란케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지며 3-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부상이 토트넘의 흐름을 끊었다. 매디슨과 솔란케가 후반 연이어 교체됐고,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보되/글림트에 실점까지 허용했다. 이날 실점은 곧 다음 원정의 불안을 의미한다.

경기 종료 후 UEFA 유로파리그는 솔란케의 인터뷰를 전했다.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솔란케는 "오늘 경기력에 만족한다. 원정 경기를 앞두고 리드를 잡은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보되/글림트의 홈은 어려운 곳이기에,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다음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런 큰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은 항상 기쁜 일이다. 오늘 밤 다시 골을 넣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자신의 페널티 킥 득점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실점에 대한 아쉬움도 남겼다. 솔란케는 "후반 막판에 실점한 것은 아쉬웠다. 3-0 리드를 유지하며 클린 시트를 기록하고 싶었지만, 집중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그 틈을 타 상대에게 기회를 주고 말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차전은 오는 9일 노르웨이 아스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원정 특성에 더해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변수까지 안고 결승행 티켓을 향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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