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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DH 2G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활약…3G 연속 안타 행진

LA 다저스 김혜성./ OSEN DB

LA 다저스 김혜성./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칙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 출장했다. 1차전에서는 6번 유격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2차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더블헤더 1차전 3회말 1사 1, 2루에서 좌완 선발투수 오스틴 크롭의 초구 시속 90.3마일(145.3km)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4-3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좌완 선발투수 제이슨 블랜차드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알렉스 프리랜드 몸에 맞는 공, 달튼 러싱 볼넷, 라이언 워드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득점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회에만 4점을 뽑아 4-1로 앞서갔다. 

LA 다저스 김혜성./ OSEN DB

LA 다저스 김혜성./ OSEN DB


김혜성은 2회 무사 1루에서 우완 불펜투수 케빈 콥스의 5구째 시속 85.9마일(138.2km)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7-4로 앞선 4회 1사에서는 콥스의 6구 84.9마일(136.6km) 커터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후속타자 나오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가 11-4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우완 불펜투수 에단 루트잔을 상대한 김혜성은 2구 89.6마일(144.2km) 싱커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을 쳐 진루타를 만들어내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는 더블헤더로 인해 7이닝까지만 진행되고 종료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5로 승리하며 1차전 승리에 이어서 2차전까지 모두 쓸어담았다.

LA 다저스 김혜성./ OSEN DB

LA 다저스 김혜성./ OSEN DB


KBO리그 통산 953경기 타율 3할4리(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767을 기록한 김혜성은 지난 겨울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6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15경기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2도루 OPS .613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도쿄 시리즈에 가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위해 트리플A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김혜성은 27경기 타율 2할5푼7리(113타수 29안타) 5홈런 19타점 22득점 13도루 OPS .801을 기록중이다. 지난 1일 엘파소전 홈런에 이어서 이날 더블헤더에서도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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