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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대구 상대로 원정 첫 승 정조준...관건은 '선제골'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우충원 기자] 제주SK FC가 대구FC를 상대로 원정 승리의 갈증을 해소한다.

제주SK는 3일 대구iM뱅크PARK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3승 2무 5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제주SK는 홈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2무 3패) 분위기 반전과 순위 반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원정에서 승수 쌓기에 성공해야 한다. 

11위 대구(리그 11위)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근 대구전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도 끊는다면 더할나위가 없다. 최근 대구는 팀 창단 이후 단일 시즌 최다 연패인 7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핵심 공격자원인 세징야가 내전근 부상을 털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관건은 선제골이다. 대구는 실점, 특히 선제골을 허용한 경기에서 승률이 급감한다. 대구는 올 시즌 선제골을 허용한 8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한 적은 단 한 번(2월 16일(일) 강원전 2-1 승) 밖에 없다. 이에 제주SK는 선제 타격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전방위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줄기를 시작점에서부터 차단하고 적극적인 돌파로 선제골 사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최전방 공격수 유리 조나탄의 득점 소식도 반갑다.  유리 조나탄은 지난 안양전(1-2 패)에서 후반 4분 김준하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득점과 함께 기나긴 골 침묵에서 깨어났다. 185cm, 88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제공권 장악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만약 유리 조나탄이 공격포인트 생산을 계속 이어간다면 제주SK의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유리 조나탄은 "시즌 첫 득점에 만족하지 않는다.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더 분발해야 한다. 이번 대구전은 특히 선제골에 대한 중요성이 크다. 더 침착하게 더 과감하게 상대를 압박하겠다. 반드시 결실을 만들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 [email protected]

[사진] 제주SK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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