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30억 이어 광고주에 '28억' 추가 피소? 소속사 "아직 확인 안돼"[공식]
![[OSEN=민경훈 기자]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 기자회견이 열렸다.배우 김수현은 故김새론 사망 이후 그를 휘감은 미성년자 열애 의혹 등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고인 사망 후 44일 만이며, 김수현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참석한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는다.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2/202505021248775365_6814451761dff.jpg)
[OSEN=민경훈 기자]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 기자회견이 열렸다.배우 김수현은 故김새론 사망 이후 그를 휘감은 미성년자 열애 의혹 등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고인 사망 후 44일 만이며, 김수현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참석한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는다.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로부터 약 28억 규모의 소송에 추가 피소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2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8억 손배소 피소' 관련 OSEN에 "소송이 제기됐는지 여부에 관해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수현과 모델 계약을 맺었던 D 업체 측이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수현과 소속사를 상대로 약 2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D 업체는 최근 불거진 김수현의 사생활 관련 의혹과 논란으로 부정 여론이 확대돼 더 이상 모델 계약을 유지할 수 없으며, 귀책사유가 있는 김수현과 소속사를 상대로 모델 계약 해지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A, B 업체가 김수현과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가액 총 30억여원에 이르는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들 뿐 아니라 C업체도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알려진 모델료를 기준으로 추정해본다면 소송가액은 총 100억 원대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 측은 "소송이 제기되었는지 여부에 관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던 바. 이런 가운데 D 업체 측의 추가 소송과 관련해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3월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루밍 범죄 등 의혹에 휩싸였다.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과 김수현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6년간 교제했으며, 소속사 측이 고인에게 채무 변제를 압박하고 김수현 역시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김수현 측은 故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으며, 내용증명에 대해서도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을 소속사가 대손금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위해 남긴 것이었을 뿐이라며 변제를 독촉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또 그는 3월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재차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으며 故김새론의 유가족과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사생활을 유포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하지만 김수현의 해명에도 김수현을 모델로 한 국내외 브랜드들이 그의 사진 및 광고 영상을 삭제했으며, MBC '굿데이' 측 역시 김수현의 출연분을 모두 편집했다.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 '넉오프'는 막바지였던 촬영이 중단됐으며 공개 일정 또한 전면 보류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