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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양인 노린 스페인 강도 결국…맨손제압 관광객에 "와! 브라보"

[영상] 동양인 노린 스페인 강도 결국…맨손제압 관광객에 "와! 브라보"

[https://youtu.be/-TC8BI_1HvQ]

(서울=연합뉴스) 지난 1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바르셀로나 소매치기가 중국인 사진작가의 카메라를 훔치려 했다'는 제목과 함께 '문화 교류의 하나로 그(중국인 사진작가)는 경찰이 올 때까지 중국 무술을 선보였다'는 설명이 달렸습니다.
1분 52초 분량의 영상에는 중국인 남성이 소매치기로 보이는 남성을 바닥에 눕히고 완전히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누군가 남성을 향해 중국어로 "목은 조르지 마"라고 말하자 남성이 "알고 있다. 이 남성(소매치기)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안 조른다"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소매치기로 추정되는 남성은 숨을 헐떡이며 저항하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듯 손을 내밀었지만 중국인 남성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소매치기를 놓지 않았습니다.
주변 시민들도 "남의 물건을 훔치면 안 된다"며 중국인 남성의 편을 들었습니다.
결국 경찰이 도착했고 소매치기로 추정되는 남성은 오히려 다행이라는 듯 저항 없이 끌려갑니다.
상황이 종료되자 주변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해당 영상은 2일(한국시간) 현재 조회수 1천700만회를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터키의 여행 전문매체 FTN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번화가에서 발생했으며, 영상 속 중국 관광객은 전문 사진작가로 알려졌습니다.
한 해 9천만 명(2024년기준) 넘는 방문객이 찾는 스페인에서는 관광객 증가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강도 사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영국에서 온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려는 순간, 이를 기록하기 위해 세워둔 휴대전화를 누군가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로이터·AFP·X @orikron·@XH_Lee23·사이트 FTN뉴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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