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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서대문경찰서, 학생·경찰 협력 치안체계 구축 협약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오는 4월 29일(화) 오후 3시 인문캠퍼스 행정동 3층 화상회의실에서 서대문경찰서(서장 김용웅)와 『아·보·하 지키미(아주 보통의 하루 지키미)』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권혁민 인문학생지원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식 △기도(안정국 학생처장) △참석 인사 소개 △인사말(임연수 총장, 김용웅 서장) △협약 체결 △경광봉 전달 △폐식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명지대학교 관계자 13명과 서대문경찰서 관계자 5명을 포함한 총 18명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협력 치안 체계 강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아·보·하 지키미』 순찰 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아·보·하 지키미’는 야간 시간대 대학 캠퍼스 내외를 순찰하며 범죄요소 발견 시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교내외의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구역을 사전에 순찰하면서 범죄 예방과 재학생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순찰은 내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4인 1조로 정해진 시간과 코스에 따라 교내외를 순찰하고, 순찰 완료 후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를 활용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교내 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간담회 개최 및 감사장 수여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임연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식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명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대문경찰서와 긴밀히 소통하여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더욱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보·하 지키미’ 대표 이동훈(융합소프트웨어학부 21) 학생은 “명지대학교 주변이 주거지역과 가까워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만큼, 야간 시간대에 가로등이 부족하거나 어두운 구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며 “사전 순찰을 통해 위험을 예방하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향후 다양한 협력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민·경 협력 치안 체계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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