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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기저귀' 킴벌리클라크 "미국에 20억달러 투자"

'하기스 기저귀' 킴벌리클라크 "미국에 20억달러 투자"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하기스 기저귀로 유명한 건강위생용품 업체 킴벌리클라크가 5년에 걸쳐 20억 달러(약 2조8천300억원)를 투자해 미국 내 제조 역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킴벌리클라크는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미국 내 사업 확장 계획이라면서 9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킴벌리클라크는 하기스 기저귀와 크리넥스 휴지, 스콧 키친타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가 4만 명이 넘는다.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20억 달러 투자 계획에는 오하이오주 워런의 100만 평방피트 규모 시설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시설과 지역 공급망 전반에 걸쳐 유통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킴벌리클라크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러스 토레스는 이미 미국 상품의 대부분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제조업 확대 정책은 이러한 접근 방식(대미 투자)이 "가장 안전한 길"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관세와 관련해 마이클 쉬 최고경영자(CEO)는 투자를 줄이거나 가격 인상의 형태로 비용을 전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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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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