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역전투런' 1할대 리드오프, 8푼7리 우익수...김경문 감독 "분위기 한번 살려보라고 냈다"[오!쎈 광주]

황영묵./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분위기 한번 살려보라고 냈다".
6연승(1무 포함)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가 황영묵을 리드오프로 기용하는 선발라인업을 내놓았다.
김경문 감독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 선발라인업을 황영묵(2루수) 플로리얼(중견수) 문현빈(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좌익수) 이원석(우익수) 이재원(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꾸렸다.
타율 1할9푼7리 황영묵이 1번타자로 나섰다. 지난 4월30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1-2로 뒤진 7회말 1사2루에서 최재훈의 대타로 출전해 우월 투런포를 터트려 역전극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그때 분위기 한번 살려보라고 냈다"며 웃었다.
외야수 이원석도 모처럼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올해 27경기에 출전해 23타수 2안타, 타율 8푼7리에 불과하지만 11득점 5도루를 기록중이다. 빠른 발로 아담 올러와 한준수의 KIA 배터리를 뒤흔드는 역할도 기대받고 있다.
김 김독은 "원석이가 기록은 좋지 않는데 열심히 준비했다. 노력속에서도 낙이 있어야 한다. 한 번 나가서 어떻게 경기를 풀지 모르겠지만 기회를 줘보고 잘 이겨내면 선수끼리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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