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건 대신 녹원이가 나간다"…4년차 육성 유망주, 데뷔전 재조정 '1일 우취→4일 낙동강 더비 선발 출격'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데뷔전 일정이 다시 잡혔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1일) 우천 취소로 선발 등판이 무산됐던 육성선수 출신 4년차 유망주 김녹원의 선발 등판 일정을 재조정 했다고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김녹원은 일요일(4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3순위로 NC에 지명된 김녹원은 광주일고 출신의 유망주였다. 아직 1군 기회는 받지 못했지만 퓨처스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 5월 1일, 정식선수 전환 시기가 되자 곧바로 김녹원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고 선발 등판까지 준비했다. 

이호준 감독은 “실점을 하더라도 빗맞은 안타가 많이 나왔다. 기본적인 제구가 된다는 평가다. 또 2군에서 145km 정도가 나오면 1군 올라오면 2~3km씩 더 빨라진다. 그런 부분도 기대하고 있다”며 “1군에서 라이브 피칭할 때 봤는데 공이 낮게 쭉쭉 들어오더라”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다만 우천 취소가 되면서 등판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김녹원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당초 순번상 4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야 하는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피로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체 선발로 김녹원을 낙점했다.

이호준 감독은 “로건 대신 녹원이가 나간다. 이름도 비슷하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면서 “로건이 나가야 하는데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하루 뒤로 빼지기로 했다. 원래 9연전 4일 휴식 턴으로 운영하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하루 뒤로 미뤄지면서 다른 선발들도 정상적으로 5일 휴식 턴을 하고 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로 최성영이 나선다. 권희동(좌익수) 김주원(유격수) 박민우(2루수) 데이비슨(1루수) 손아섭(우익수) 서호철(3루수) 김형준(포수) 김휘집(지명타자) 한석현(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