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과 붙어서 유로파 우승’ 매과이어 벌써부터 김칫국 드링킹 “맨유 우승기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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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 없는 토트넘과 붙어서 우승한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2024-25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홈팀 아틀레틱 빌바오를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9일 홈에서 이어지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전에 진출한다.
프리미어리그 14위의 맨유지만 오랜만에 속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30분 카세미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까지 터졌다. 페르난데스는 전반 45분 멀티골을 터트렸다.
전반에만 3-0으로 달아난 맨유가 일찌감치 승리했다. 페르난데스는 두 골을 폭발시켰다. 우가르테는 멀티 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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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결승상대는 토트넘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보되와 원정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이 발부상으로 빠졌지만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가 나란히 한 골씩 터트렸다.
결승전은 맨유 대 토트넘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14위, 16위로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두 구단이다. 감독의 경질설까지 거세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는 “출발부터 아주 좋았다. 세 골을 넣었고 무실점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모두가 우리에게 우승을 기대하고 있어서 부담감이 아주 심했다. 하지만 이겨낼 것이다. 준비만 잘한다면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 한 걸음만 더 가면 결승전이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벌써 우승한 것처럼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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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4강 1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1차전 대승의 영향으로 손흥민은 굳이 2차전에 무리하게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22일이다. 손흥민은 그 전까지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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