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충격 불확실!!!' "손흥민, UEL 결승이나 복귀 가능할까?" 병명미상 손흥민 복귀, 결정된 것 없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21718775983_681480f607b48.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21718775983_681480f690dc6.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때 밝았던 복귀 가능성은 다시 흐릿해졌고 정확한 일정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 병명 미상의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복귀와 관련해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기브 미 스포츠 폴 오키프는 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유로파리그 결승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고 해당 발언은 ‘결승전’이라는 단서를 통해 손흥민의 출전이 여전히 불확실함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지난 4월 중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복귀를 준비했다. 당시 실전 투입을 목표로 훈련을 소화했으나 발에 재차 통증이 발생하며 계획은 중단됐다.
결국 손흥민은 그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유럽대회를 모두 결장했다.
토트넘 구단은 이후 “손흥민은 이번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는 간결한 공식 발표만 내놓은 채 복귀 관련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뚜렷한 복귀 전망을 제시하진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되/글림트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직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몸 상태는 차츰 나아지고 있지만 복귀 여부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회복 중이라는 표현 외에 더 이상의 진전된 설명은 없었다.
전문가들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 물리치료사 라지팔 브라르는 “발 부상은 예측이 어려운 부위다. 특히 손흥민처럼 짧은 시간 안에 고강도 움직임을 반복하는 선수는 재활이 더욱 까다롭다”고 전했다. 그는 “훈련에서 전 과정을 소화하지 못한 상태라면 출전은 무리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제약 속에서도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유니폼 대신 사복 차림으로 벤치에 앉아 동료들을 격려했고 득점이 터질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나 환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반응을 사진으로 담아 “SONNY, 우리의 모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공식 SNS에 게시했다.
다만 팬들의 기대와 달리 복귀는 단순한 감동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손흥민은 현재로선 실전에 나설 수 없는 몸 상태다.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한다 해도 그의 출전 여부는 철저히 당시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다.
결국 손흥민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팬들이 바라는 결승 무대 출전도, 재등장 시나리오도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현실은 여전히 '불확실'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