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과 이혼소송중 소속사 '중도계약 해지'..새출발 신호탄[Oh!쎈 이슈]

[OSEN=이대선 기자]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아나운서 박지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 소속사와도 이별한다.

2일 한 매체는 박지윤과 담당 매니저가 최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중도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박지윤은 지난 2023년 5월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당시 JD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전 KBS 아나운서였던 박지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박지윤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타고난 입담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 MC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앞으로 아나테이너 박지윤을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홍인규 등 다수의 코미디언들이 소속돼 있다.

당시 박지윤은 10여년간 인연을 이어온 매니저를 통해 JDB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게 됐지만, 최근 담당 매니저가 퇴사함에 따라 박지윤 역시 중도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OSEN=김성락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 가수 비비(BIBI)의 첫 정규 앨범 ‘Lowlife Princess-Noir’의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를 맡은 박지윤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고 있다. 2022.11.18 /[email protected]

다만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은 JDB와의 계약 기간 1년이 남아있는 상태로, 합의 하에 계약을 마무리 하는 만큼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지만 남은 1년 치 계약에 대한 잔금을 반환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현재 전 남편인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에 있다. 그는 2009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조정이 결렬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서로에게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추가로 제기해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이용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박지윤은 2년간 몸담았던 소속사와도 계약을 마무리 지으면서 온전한 새출발에 나서게 됐다. 

한편 박지윤은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리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 출연하며 '추리의 여왕'으로서의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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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