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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SON 부상' 토트넘, 초비상! 베리발 시즌 아웃...매디슨 웨스트햄전 출전 불투명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4강 1차전 승리의 여운을 뒤로한 채, 부상자들의 악재와 마주하고 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의 몸 상태를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3-1로 꺾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히샬리송-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제임스 매디슨-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가 중원에 섰다.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반 더 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나왔다.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존슨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매디슨의 침투 득점과 솔란케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지며 3-0까지 달아났다.

부상이 토트넘의 흐름을 끊었다. 매디슨과 솔란케가 후반 연이어 교체됐고,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보되/글림트에 실점까지 허용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승리했으나, 쉽게 웃을 수 없는 토트넘이다.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한 베리발이 시즌 아웃됐다.

토트넘은 "베리발이 훈련 도중 발목 인대를 다쳤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 소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인대 부상이 꽤 심각하다. 남은 시즌은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인정했다.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 결장했던 베리발은 당시에도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이틀 전부터 재활에 집중시키고 있었고, 결국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한편 1차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매디슨과 솔란케 역시 경미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매디슨은 전반 34분 추가골을 넣은 뒤 후반 20분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고, 솔란케는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뒤 허벅지 통증을 느껴 후반 30분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앞선 사전 기자회견에서 "솔란케는 경미한 통증이 있지만 심각하진 않다. 이번 주말 경기는 미지수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디슨에 대해서는 "무릎 부상이기 때문에 더 우려된다.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일정과 유럽 무대 2차전을 앞두고 선수단 운용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을 맞게 됐다. 특히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목표에 있어 매디슨과 솔란케의 몸 상태는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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