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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9분' 울버햄튼, 'KDB 결승골' 맨시티 원정서 0-1 패배...6연승 행진 종료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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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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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울버햄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리그 6연승을 달리던 울버햄튼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추가에 실패, 리그 13위(승점 41점)에 머물렀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장 리크네르 벨가르드-마테우스 쿠냐-마셜 무네치가 공격을 구성했고 라얀 아이트 누리-안드레-주앙 고메스-넬송 세메두가 중원에 섰다. 토티 고메스-에마뉘엘 아그바두-맷 도허티를 비롯해 골키퍼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오마르 마르무시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제레미 도쿠-케빈 더 브라위너-베르나르두 실바가 공격 2선에 섰다. 마테오 코바치치-일카이 귄도안이 포백을 보호했고 니코 오라일리-요슈코 그바르디올-후벵 디아스-마테우스 누녜스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울버햄튼이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고도 골문을 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전반 26분 아이트 누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재차 시도한 슛마저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막혔다. 전반 11분엔 무네치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역습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결국 선제골은 맨시티 몫이었다. 전반 34분 도쿠의 컷백을 받은 더 브라위너가 깔끔한 오른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후반에도 울버햄튼은 만회골을 위해 교체 카드를 연달아 꺼냈지만, 맨시티의 탄탄한 수비 조직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마테우스 쿠냐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또 한 번 기회를 날렸고, 교체 투입된 곤살루 게데스와 파블로 사라비아 역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결국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경기는 울버햄튼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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